환상수호전 리마스터 2 공략 및 플레이 일지의
78번째 포스팅입니다.
77번째 일지 -> https://ice-soda.tistory.com/124

"이럴 필요까진 없었잖아..."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노자키? 우리가 싸워야 한다는 게?"

"노자키님... 당신이 치요군의 희망인 것처럼..."

"그분은 우리를 루카 브라이트에게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하이랜드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주길 바랐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노자키 일행은 둘을 지나쳐 앞으로 나아가고, 죽어가는 쿨간과 시드
"쿨간... 즐거웠다... 이 나라를 위해... 미래를 위해 세웠던 모든 계획이... 정말 열심히 싸웠지 않은가."

"그래... 왕국과... 운명을 함께하는 것도 좋겠지..."

시드는 몰라도 쿨간은 이대로 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사람이다.
아군이었다면 참 좋았을 인물.

한편, 그 녀석의 침소.
"왜 그래, 죠우이 오빠?"

"피리카... 여기서... 작별을 고해야겠네."

"그래도 곧 돌아올 거지?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그치?"

"......피리카, 아마 이번이 마지막일 거야. 이제 다시는 못 만날 거다."

"싫어, 싫어, 싫어!!! 가지 마! 다시 혼자가 되고 싶지 않단 말이야!!!"

"너는 앞으로 자라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겠지. 그리고 많은 사람과 작별하게 될 거야."

"그러니 잊지 마, 피리카. 함께하는 순간을 즐기고, 이별에 너무 슬퍼하지 말기. 알았지?"

정말로 이별이라는 것을 실감한 피리카.

"응... 알았어. 근데, 그, 그러니까... 부탁 하나만 해도 돼?"

"우리 아빠가 해줬던 것처럼 나를 안고 들어 올려 줄 수 있어? 딱 한 번만, 부탁이야."

피리카를 안아 올리는 그 녀석.
"우리 아빠가... 이렇게 해줬어. 이렇게... 딱... 이렇게..."

"고마워, 피리카..."

"저를 찾으셨습니까?"
피리카와 질 모두에게 작별인사를 하려고 부른 것이다.

"들어와."

"부탁이 있어, 질."

"시드와 쿨간이 시간을 벌고 있지만, 이 성은 곧 함락될 거야. 그렇게 되면, 하이랜드 왕국 역시 무너지겠지."

"그렇게 되기 전에, 피리카를 데리고 하르모니아로 도망가도록 해."

"거기에 너희 둘을 위해, 한적하고 좋은 집을 마련해 놨어. 자세한 건 하인들에게 말해뒀고."

"이제부터 브라이트 왕가의 이름이 아닌, 새로운 이름으로, 살았으면 한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럼... 이걸로 끝입니까?"

"그렇다면, 작별이군요."

피리카를 먼저 내보내고 따라가려던 질의 뒤에서,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사과하는 녀석.
그간 그릇된 욕망 때문에 질에게도 못할 짓을 많이 했으니

하지만, 오히려 '사과하는 것'에 대해 화를 내는 질.
"어째서 그런 식으로 말씀하십니까? 왜 제게 사과하시는 겁니까?"

"제가 아무것도 몰랐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날 어떻게 이용했는지, 오빠와 아버지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지? 저는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래도... 저는 항상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꿈을, 당신의 목표까지도 사랑했습니다! 어째서 제게 사과하시는 겁니까?"

"당신이 옳다고 여기는 믿는 일을 해왔다면, 그것에 대해 사과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런 사람이 제가 결혼한 이, 제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혹시 제가 죽는다면... 나를 위해 눈물을 흘려주실 겁니까?"

"부디 살아줘... 질."

이런 상황 속에서 서로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었던 두 사람.
마지막으로 시간을 보내는데.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이군요..."

"잘가... 질."

마지막 결전을 앞두고 있으니, 뒤로 돌아와서 다시 오브제와 상호작용하여 세이브와 회복을 하고 가자.

이제 앞으로 쭉 가면 된다.

이분은 환수 1에서는 아군이었는데 기분이 참 묘하다.
"노자키... 결과가 내가 의도한 대로 되진 않았지만, 네가 여기에 도달했다는 것, 승리를 쟁취했다는 것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군."

"자, 이것이 마지막이다... 루카 브라이트의 유산이자, 증오의 화신인, 짐승의 문장이 네 앞에 있다."

"봉인은 한계에 다다랐고 더는 실체화를 막을 수 없다. 뮤즈 시민들에게 피에 대한 갈증을 분출한 바 있었지 않은가."

"풀려난다면, 이 짐승은 루카 브라이트의 바람대로 모든 것이 무(無)로 돌아갈 때까지 대지를 유린할 것이다."

"이것이 너의 마지막 시련이다, 노자키... 해낼 수 있겠는가?"

그리고 자신의 피를 바쳐 짐승의 문장을 각성시키는 레온.
도대체 그 녀석에게 뭘 봤길래 다들 이렇게까지 하는 건지...

레온의 피를 먹고 완전히 각성해 버리는 짐승의 문장.

'실체화'된 짐승의 문장과 최종 보스전.

먼저, 핵심인 '문장'을 먼저 공격해야 한다.
문장과 머리가 합쳐지게 되면 엄청 강력한 공격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장과 머리가 합체를 못하도록 문장을 먼저 공격하는 것이다.
참고로 머리를 먼저 공격해서 없애는 건 안 된다.
문장을 없애야 머리에 제대로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지금은 노자키의 '용서하는 자'로 짐승의 '문장'부분을 공격하도록 선택하는 화면으로,
파티원 체력이 만땅이기 때문에 2000의 대미지를 그대로 박을 것이다.

당연히 막판 보스답게 강력한 전체 공격을 시전 하므로,
대지의 문장을 단 파티원이 2명일 때는
'수호의 천막'으로 전체 마법을 1회 반사하도록 하고

'대지 수호신'으로 5 턴동안 아군 전원의 물/마방을 상승시키도록 한다.
만약 대지의 문장을 단 파티원이 1명밖에 없을 경우
바로 '대지 수호신'부터 써주면 되고, 다음 턴부터 '수호의 장막'을 써준다.

마찬가지로, 리쿠 역시 문장을 먼저 공격하는 모습.

* 대지의 문장 파티원이 2명 이상일 경우
다음 턴부터는 대지의 문장을 가진 파티원 1명이 계속 '수호의 장막'을 써주고,
다른 파티원은 대지의 문장으로 '지진'을 사용해 줘도 되고, 다른 문장을 사용해도 된다.
* 대지의 문장 파티원이 1명일 경우
매 턴 '수호의 장막'만 계속 사용한다.
*노자키는 전체 회복을 담당하도록 한다.
* 공격 순서
문장을 잡은 다음에는 '회복'을 담당하는 오른쪽 다리를,
그다음에는 '상태 이상'을 거는 왼쪽 다리를,
다리를 모두 없앤 다음 머리는 아무 쪽이나 잡아도 된다.
그동안 선풍의 문장, 열화의 문장 등 상위 문장을 열심히 달아줬다는 가정으로,
'뇌명의 문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문장이 '전체 공격' 위주라 순서가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짐승의 문장도 소멸...

20만 포치나 주지만 이게 무슨 의미인가?

레온은 짐승의 문장을 각성시킨 후 자취를 감춰버린다.

왕좌는 당연히 비어있다.
"왕좌의 방..."

"아무도 없는 건가?"

그리고 환상수호전 1처럼,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자, 성이 마구 흔들리며 무너지려 한다.
"무너지기 전에 얼른 나가야겠군."

"노자키님, 서둘러야 합니다!"

어차피 그 녀석을 여기서 찾아야 할 이유가 없다.
"그렇겠지..."

"그래,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없지!"

이제부터는 성 밖으로 자동으로 도망가기에 조작할 게 없다.

밖에서는 모두가 걱정스럽게 상황을 지켜보는 중.
"노자키님... 설마..."

"그런 말 하지 마, 농담으로라도!"

"돌아올 겁니다, 반드시. 죽어선 안 됩니다... 이 땅에 평화를 가져올 분이... 죽을 리 없습니다."

그때,
"저기다!"

노자키 일행이 무사히 성 밖으로 빠져나온다.

모두의 환대를 받는 중.

"걱정했지라, 노자키!"

"어서 와, 노자키!"

"이래야 노자키지! 역시 하늘이 돕는 녀석이라니까!"

"노자키! 진짜, 무사해서 다행이야!"
그렇게 모두가 기뻐하며 본거지로 돌아가게 된다.

다음 날,
모닝 요정은 아이리.
"좋은 아침, 노자키. 자, 얼른, 일어나!!!"

"투리버의 마카이 대사와, 틴트의 구스타프 시장, 그리고 모두가 대강당에서 널 기다리고 있어."

"꾸물거리지 말고! 전쟁은 끝났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은 산더미라고."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어, 응?"

모두가 기다리는 대강당으로 가기 전 저장 한 번 하자.

대강당 안에는 슈우를 비롯한 핵심 인물들이 노자키를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노자키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노자키님. 이걸로 이 길고 긴 분쟁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군요."

"뭐, 적어도 이제 죠스턴-도시 동맹을 위협할 상대가 하나는 준 셈이지."

"하지만 아직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깃든 것은 아니지요. 그렇기에 오늘은 한 가지 요청이 있어 모였습니다, 노자키님."

"북쪽에 하르모니아 신성국이 존재하는 한, 이 평화도 완전하진 못하겠지요."

"게다가, 죠스턴 도시 동맹은 서로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루카 브라이트에게 함락당했지요. 이 땅에 필요한 것은 단일의, 분열되지 않은 하나의 국가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이 이곳에 '치요 공화국'을 건국하여 지도자가 되어주실 것을 청하는 바입니다."

"이것은 슈우님께서 각 죠스턴-도시 동맹의 대표에게 동의를 얻은 부분입니다."

"투리버의 삼원 의회에서도, 해당 안건에 대해 투표가 이루어졌고, 만장일치로 승인되었습니다."

"보다 강한 국가를 위하여, 저희도 찬성하는 바입니다."

"마틸다 기사단은 더는 존재하지 않지만, 저희들은 노자키님, 당신의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저 역시 마이크로토프와 뜻을 같이하겠습니다."

"뮤즈 시는 루카 브라이트에게 상당한 힘을 빼앗겼을지 몰라도, 여전히 도시 동맹의 중심으로서의 자부심은 잃지 않았습니다."

"뮤즈 시 시장 대행으로서, 저 역시 노자키님,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모두가 노자키를 대통령으로 추대하는 가운데,
세 가지 엔딩 루트가 노자키의 선택에 따라 정해지게 된다.
다음 포스팅은 드디어 환상수호전 2의 엔딩에 대한 내용으로,
세 가지 엔딩을 모두 다룰 것이며,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엔딩 순으로 진행할 것임을 미리 밝혀두는 바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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