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환상수호전 리마스터 1

[환상수호전 리마스터 1 공략] 32. 깨어난 용들과 용동 기사단 동맹, 북방의 사자

IceSoda 2025. 5. 19. 00:17
반응형

 

 

 

환상수호전 리마스터 1 공략 서른두 번째 편입니다.

 

프치의 흑룡란과 발바롯사와의 의외의 만남,

블랙의 죽음과 베일에 싸여있던 세 번째 재료,

용동 기사단과의 동맹 체결과 

북방에서 온 사자를 만나게 되는 스토리까지 진행해보겠습니다.

 

 

 

 

 

홀로 그레그민스터 성 옥상, 공중 정원에 도착한 프치.

지금부터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리쿠' 대신 프치를 조작하게 됩니다.

일정 구역 이상으로는 '이 이상 가면 들킬 것 같다'며 나갈 수 없습니다.

 

 

 

 

일부러 눈에 안 띄려고 밤중에 와서 그런지,

주위는 온통 어두컴컴하고,

정원답게 식물도 이것저것 있어서 어떤 것에 흑룡란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

 

그나마 흑룡란으로 보이는 식물에 가까이 다가가면 

"젠장, 뭐가 많아도 너무 많아서 어떤 게 흑룡란인지 확신이 안 가네."

라는 대사가 뜨며,

그나마 이게 흑룡란처럼 보인다고 하는데...

 

 

 

발바롯사가 등장합니다.

"그렇다. 그게 흑룡란이다."

 

아직 발바롯사의 목소리임을 모르는 프치

깜짝 놀라 "누구냐!"라고 외치는데...

 

 

 

 

"그건 내가 물어봐야 할 질문이군, 소년이여.

여기가 황제의 정원임을 모를 리는 없겠지."

 

황제의 등장에 깜짝 놀라는 프치.

 

 

 

"잠이 안 와서 바람 좀 쐬러 나왔는데 꽃도둑을 마주칠 거라곤 생각도 못 했군.
차림새로 봐선 용기사 같은데."

 

 

 

"예-옙. 황제 전하. 저-저는 9급 용기사 프치라고 합니다."  

 

 

 

이 꽃이 용을 깨우는 데 꼭 필요하다며 사정하는 프치.

 

 

 

 

프치의 말을 들은 발바롯사는 이번 건이 윈디의 짓임을 알아차립니다.

그러더니 프치에게 꽃을 얼른 가지고 가라고 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요.

 

 

 

 

너무 관대한 황제의 모습에, 프치는 어안이 벙벙합니다.

"정말 황제전하 맞아?"

소문으로 듣던 황제의 모습과는 영 다르기 때문이었죠

 

 

 

 

어쨌든 지금은 용을 깨우는 것이 우선이므로 이것저것 따질 시간이 없습니다.

얼른 용기사의 요새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일이 잘 풀려도 너무 잘 풀리는가 싶더니...

때맞춰 윈디가 정원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프치는 윈디가 누군지 모릅니다.

이럴 때 보면 어리긴 어립니다...

이미 흑룡란을 손에 넣었다고 약을 올리며 블랙을 타고 하늘로 오르네요

그냥 폐빠지게 도망만 치면 될걸...

 

 

 

윈디는 버르장머리 없는 애한텐 벌을 줘야겠다며,

문장의 힘을 프치를 향해 쏘고,

블랙과 프치는 땅으로 추락합니다.

 

 

 

 

다행히 프치는 용기사의 요새로 돌아왔습니다.

의식을 잃고서도 어떻게든 흑룡란을 가지고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만 했던 모양입니다.

 

 

 

프치는 숲 속 어딘가에 의식을 잃은 채 추락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손에는 흑룡란을 꼭 쥐고요.

그런 프치를 누군가 가서 발견한 후 용기사의 요새까지 데리고 왔습니다.

 

 

 

 

흑룡란을 얼마나 세게 쥐고 있었는지, 빼내는 데 꽤 고생했다고 합니다.

 

 

 

프치가 어쨌든 흑룡란을 가지고 온 덕에,

류칸은 세 가지 재료를 무사히 모아 해독제를 만들었고,

용들에게 먹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류칸이 말하지 못했던 세 번째 재료가 드러나는데요

그것은

 

'용의 간'이었습니다.

조슈아는 자기가 말하는 편이 낫다며 직접 프치에게 말합니다.

왜냐하면 간은... 블랙에게서 구했거든요

 

 

 

발견 당시 블랙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자신을 얼마든지 원망해도 좋지만,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했던 것이라는 조슈아.

이미 블랙의 숨이 붙어있지 않았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장면이 전환됩니다.

 

용들이 모두 회복되었기 때문에 이젠 조슈아와 다시 이야기할 때입니다.

아직 해방군과 협력하기로 약속한 것이 아니니까요.

 

 

 

 

조슈아를 찾아가면,

용동 기사단을 대표하여 리쿠에게 용들을 살려준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합니다.

 

 

 

험프리에게 우리가 다시 한번 함께 싸우게 되었다며,

해방군과의 협력을 약속합니다.

 

 

 

그리고 조슈아험프리에게 부탁 하나를 더 하는데요.

 

 

 

 

용동 기사단령에 의거,

용을 잃은 기사는 더는 이곳에 용기사로써 머물 수 없습니다.

프치블랙을 잃었기에, 이곳에서 나가야 합니다.

 

 

 

 

프치는 자신을 제외한 누구도 원망하지 않습니다.

블랙이 죽은 것은 아마 자신을 끝까지 보호하려다 그렇게 된 것 같다면서요.

그런 프치에게 조슈아는 자책하지 말라는 말을 해줍니다.

 

 

 

이제 용기사 자격을 잃은 프치험프리에게 맡아달라고 부탁하는 조슈아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맡겨야 안심이 된다면서요.

험프리는 흔쾌히 프치를 맡기로 합니다.

 

 

 

이제부터 공방전에서 용동 기사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기사들은 '화살' 공격에 약하므로,

상대가 마법이나 돌격일 때만 사용해 줍시다.

 

 

 

 

밀리아류칸과 해방군 일행을 슬래쉬로 데려다준다고 합니다.

 

 

일단 슬래쉬를 타고 성으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해 주세요.

 

 

 

용기사 자격을 잃고 살짝 침울해있는 프치에게

프릭이 검술을 가르쳐주겠다며 위로합니다.

 

 

 

앞마당으로 나오면 밀리아와 슬래쉬가 대기 중입니다.

슬래쉬를 타고 일단 성으로 돌아가도록 합시다.

 

 

 

 

성으로 들어와 보면 쿠린과 카스미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입씨름을 벌이고 있습니다.

 

내 예감을 믿지 못하겠냐며 큰소리치는 쿠린.

대체 무슨 예감?

 

 

 

카스미는 코웃음을 칩니다.

고맙게도 네 '예감'이라는 것 덕분에

우리가 제국군에 거의 잡힐 뻔했던 건 기억나냐면서요.

 

아마도 여기저기 정찰하는 업무를

카스미와 쿠린이 세트로 다니고 있는 모양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뭣 때문에 싸우고 있냐고 묻는 프릭.

 

 

 

하지만 프릭의 말이 들리지 않는가 봅니다.

여전히 입씨름하기 바쁜 두 사람.

 

"어쨌든 내 예감이 말한다니까.

그 인간 스파이 맞다니까.

그 인간이 아무 말도 안 하는 것도 증거라고."

 

스파이가 있다고?

 

누군가를 두고 스파이가 맞네, 아니네, 투닥거리는 두 사람에게

프릭이 폭발합니다.

 

"사람이 말을 했잖아! 왜들 싸워?"

 

 

 

이제야 일행을 발견한 카스미.

말을 더듬기 시작하는데...

 

 

 

...카스미리쿠를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리쿠 앞이라고 수줍어한다며 카스미를 놀리는 쿠린.

 

결국 두 사람은 왜 싸우고 있었는지 말도 안 하고 끝까지 투닥거리며 사라집니다.

 

 

 

"도대체 뭔 일이래..."

 

 

 

4층으로 올라가면 여기도 이상한 일이 벌어진 상황입니다.

일단 말주변이 없는 험프리 대신 용기사와 협약을 잘 맺고 왔다는 것을 보고하는 프릭.

 

 

 

그나저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얗게 차려입은 저 사람은 누구지?

 

 

 

카스미와 쿠린이 성 주변에서 어슬렁거리고 있는 것을 잡아왔다고 합니다.

 

 

 

왜 성 주변에서 그러고 있었는지

심문을 해보려고 해도 입을 꾹 다문 채 아무 말도 안 한다네요.

그래서 이 사람에 대한 처분을 어떻게 할 것인지 

리쿠가 돌아오면 함께 논의해 볼 생각이었다는데...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다는 자, 타거트의 입이 열립니다.

"리쿠? 당신이 해방군의 리더, 리쿠 님이십니까?"

 

 

 

"당신과 직접 만나기 전까지 아무하고도 말을 하지 말라는 명이 있어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타거트는 북방에서 온 사람이라고 합니다.

제국 5장군(이제는 4장군이겠군요) 중 하나인 카심 하질

테오 맥돌을 대신하여 북방 수비를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가 최근 들어 해방군에게 극도로 공격적인 탄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현재 해방군이 계속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 전세 역전을 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타거트는 북방의 부호, 워렌을 섬기고 있는 자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국 쪽에서도 워렌을 함부로 건들지 않았었지만...

 

 

 

 

워렌은 자신의 영향력을 제국으로 도망쳐 온 사람들을 숨겨주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게 덜미가 잡혀, 카심 하질워렌의 집을 포위했고.

 

 

 

빅토르가 워렌과 같이 있었나 봅니다

둘은 포위된 상태로 열심히 대항했지만,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고 합니다.

 

 

 

 

빅토르가 붙잡히다니...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죠

 

 

 

또한 워렌은 부자이면서, 의로운 사람이라 따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력을 다해 두 사람 다 구해내기로 합니다.

 

 

 

 

물론 카심 하질의 군대에 무작정 대항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단순히 숫자는 둘째치고

이쪽도 많이 성장했지만,

카심 하질의 부대는 훈련이 잘 된 정예병들로 구성됐고

여기는 다 같이 군사 훈련을 제대로 해본 적도 없으니까요.

 

 

 

맷슈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앞으로의 싸움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군사 훈련은 필수라고.

 

 

 

 

그렇게 내일은 모두를 소집하여 군사 훈련을 하기로 합니다.

 

 

 

군사 훈련에 필요한 사항은 맷슈가 준비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막 성으로 도착한 리쿠 일행에게 얼른 쉴 것을 권면합니다.

내일은 고된 하루가 펼쳐질 것이라고요.

 

 

 

이상으로 환상수호전 리마스터 1의 서른두 번째 공략을 마무리합니다.

 

그레그민스터 공중 정원에서 프치가 주인공이 되어 진행되는 특별한 게임플레이 구간은

흑룡란 획득의 희망과 윈디의 공격으로 인한 블랙의 죽음이라는 비극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발바롯사 황제가 보여준 의외의 관대함은

그의 복잡한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었습니다.

 

해독제의 세 번째 재료가 '용의 간'이었다는 것은 한 용의 희생으로

다른 모든 용을 구해야 했던 잔혹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블랙의 죽음으로 인해 프치는 용기사 자격을 잃고 해방군에 합류하게 되었지만,

이는 새로운 성장의 여정이 시작됨을 의미합니다.

 

 

한편, 타거트가 전한 빅토르의 위기 소식은 해방군에게 새로운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카심 하질의 손에 붙잡힌 빅토르와 워렌을 구출하기 위해

맷슈는 군사 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북방으로 진격하기 전에 영입할 수 있는 동료들을 먼저 영입하러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