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 리마스터 1 공략 스물일곱 번째 편입니다.
300년 전 숨겨진 문장의 마을에서 밝혀지는 테드의 과거와,
윈디와 유바의 습격,
다시 만난 성진검까지의 스토리를 다룹니다.
수수께끼의 마을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면,
뜬금없이, "당신이 윈디?" 냐고 물어봅니다.
여기까지 윈디가 손을 뻗고 있나 본데.
테드가 사라진 쪽으로 가보면, 마을의 촌장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촌장은 일행에게 '그 여자'가 보낸 사자냐고 물어봅니다.
그 여자라 함은, 아마 윈디겠지요.
빅토르는 윈디나 테드를 모르는 사람이라 이런 질문이 나오는 것이 당연합니다.
촌장은 그 여자가 보낸 사람이 아니면,
얼른 이 마을에서 나가라는 말을 합니다.
참고로 리쿠 일행은 이 마을을 나갈 방법을 모릅니다.
촌장을 따라 촌장의 집으로 들어가도록 합시다.
천진난만한 테드는 말을 걸면 얼굴에 뭐 묻었냐고 물어봅니다.
아무리 봐도 그 테드가 맞는 것 같습니다.
촌장에게 말을 걸면,
아직도 마을을 떠나지 않았냐고 물어봅니다.
ㄴ그야, 빠져나갈 방법을 모르니까요...
도대체 무엇을 그렇게 두려워하시냐는 클레오
그리고 '그 여자'가 등장합니다.
"'그 여자'라니. 참으로 무례하군."
밖으로 나와보면 윈디는 리쿠를 알아보지 못합니다.
어쩌면, 리쿠 일행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철저히 없는 사람 취급했거든요.
지금 윈디는 '그 문장'을 순순히 넘겨달라고 하는데요.
리쿠에게 하는 말이 아닙니다. 촌장에게 하고 있습니다.
그 문장은 역시나, '소울이터'고요.
윈디는 소울이터를 차지하기 위해 이 마을까지 습격한 것입니다.
과거의 동굴. 저주, 그리고 이 마을 역시 '과거의 마을'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저 촌장에게 진짜로 소울이터가 있다면 말이죠.
그리고 이 마을의 정확한 명칭은 '숨겨진 문장의 마을'이라고 합니다.
"어이, 클레오. '숨겨진 문장'의 마을이라. 기억해 두자고."
"숨겨진 문장의 마을에, 테드라는 이름의 소년까지..."
슬슬 이 마을의 정체를 눈치채기 시작한 순간...
누군가가 마을 전체에 불을 지릅니다.
보아하니 '유바'라는 놈이 대화가 길어지는 것이 지겨웠는지
아니면 이 마을에 온 것 자체가 지겨웠는지는 몰라도
마을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윈디는 그것을 문장을 순순히 내놓지 않은 촌장 탓을 하죠.
하지만, 촌장은 문장을 순순히 내놓을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이 저주받은 문장의 힘을 그렇게도 원하느냐? 좋다."
그리고 윈디의 앞에서 보란 듯이 소울이터의 힘을 써버립니다.
소울이터의 힘으로 촌장의 집 뒤의 숨겨진 공간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테드가 게임 초반, 그레그민스터 성에서 쓴 것도 이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소울이터의 힘으로 겨우 집까지 올 수 있었던 겁니다.
단, 궁정 안에서 쓰는 바람에 몸이 성치 않았던 거고요.
어쨌든 촌장은 리쿠 일행에게
쓸데없는 일에 말려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그리고 테드를 부릅니다.
그리고 오른손을 내밀 것을 요구합니다.
고통스러운 운명을 넘겨서 미안하지만,
이 문장을 저들에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당부를 합니다.
그리고 테드가 리쿠에게 했던 것처럼,
촌장은 테드에게 소울이터를 넘깁니다.
그렇게 테드가 소울이터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테드는 그 테드가 맞았으며,
300년 전에 일어난 일이니
윈디가 리쿠를 못 알아보는 것이 당연했던 겁니다.
촌장은 미끼가 되었고,
리쿠 일행은 테드를 데리고 도망갑니다.
"할아버지도 곧 따라오는 거지?"
아니라는 대답 대신 뒷문으로 테드를 데리고 나갑니다.
뒤쪽 길을 따라오다 보면 유바를 만나게 됩니다.
윈디님은 너무 걱정이 많다며 걍 다 부숴버리면 되는 걸 뭘 뜸 들이고 있냐면서,
시키는 대로 망만 보고 있으니까 웬 어린애랑 겁쟁이들만 왔다고요.
그렇지만 딱 봐도 강한 상대라는 포스에 누구도 쉽게 덤빌 수 없습니다.
고통도 못 느낄 정도로 순식간에 갈갈이 토막 내주겠다는 무시무시한 말을 하는데
그런 그들 앞에 네크로드가 나타납니다.
윈디님이 부르신다며 유바를 데리고 가버려요.
다행히 누구도 다치지 않았음에 감사할 뿐.
할아버지는 어떻게 됐냐고 묻는 테드.
클레오는 그런 테드가 마음을 단단히 먹을 수 있도록
이제부터는 홀로, 스스로를 지키면서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테드가 말했던 300년 전의 일을 겪었음을 알게 된 일행.
그리고 일행이 맨 처음 나왔던 곳에서 빛이 나고 있음을 발견하는 빅토르.
저곳이 과거의 동굴로 돌아가는 길인가 봅니다.
바로 돌아가지 말고, 촌장의 집으로 들어와 뒷길로 다시 가봅시다.
유바를 만난 이후 마을 한복판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먹지 못했던 보물상자도 먹고
민가 안에도 들어갑니다.
아까 평화로웠던 마을이었을 때,
이 민가로 들어오면
어떤 할머니가 보물 상자 앞을 떡하니
막고 서서 못 먹게 했었는데요
이젠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 빛이 나는 곳으로 갑니다.
올라가기 전에 빅토르가 어린 테드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묻습니다.
일단 데려가기로 합니다.
그렇게 과거의 동굴로 돌아온 일행
아까 검이 있던 곳의 뒤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테드는 역시 보이지 않습니다.
아마도 과거의 세계에 속한 테드가 현재로 올 수는 없었겠지요.
이제부터는 약 300년 동안, 홀로 외로운 여행을 하게 될 겁니다.
단 한 명의 진정한 친구였던, 리쿠를 만나기 전까지는요.
어쨌든 이 검을 뽑긴 뽑아야 할 것 같은데...
저주에 걸렸었다는 트라우마 때문인지 조심성 없는 빅토르가 웬일로 망설입니다.
그런 빅토르를 부르는 성진검
"저, 저기, 저 이번엔 아무것도 안 했는데요..."
잔뜩 졸아든 빅토르에게 성진검이 말합니다.
"빅토르여... 너한테는 중요한 임무가 있지 않은가?"
그냥 얘... 심심했나 봅니다.
아무리 봐도 심심해서 빅토르를 따라가기로 한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자기를 뽑으라고 시킵니다.
그 임무, 자기가 도와줄 수 있다고요.
첫 조우 때 위대하신 성진검을 못 알아보고 깝친 죄로
졸지에 파트너가 된 빅토르.
매우 불만이지만, 네크로드를 처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보물상자 파밍을 열심히 하셨다면
빠져나가기 부적 하나쯤은 드셨을 겁니다.
여기 몹 잡아도 특정 확률로 주기도 하고요.
빠져나가기 부적을 사용하여 동굴을 나가도록 합시다.
바로 전사의 마을로 돌아가지 마시고,
클론사에 있는 침대에서 휴식도 취하신 다음
여기 있는 유고에게
동굴에서 얻은 '전국그림두루마리'를 건네주고 동료로 영입합니다.
이제 성 3층, 서고에 있는 유고에게 '오래된 책'을 갖다 주면
그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제 마을 한복판에 있는 조락에게 말을 걸기 전에,
도구점에 들어갑니다.
여기 있는 윈도우에게 '창문의 봉인구'를 건넵니다.
이제 성 옥상 정원에 있는 윈도우에게
'창문 세트'를 가져다주면 테마를 바꿀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환상수호전 리마스터 1의 스물일곱 번째 공략을 마무리합니다.
성진검의 저주로 떨어진 '숨겨진 문장의 마을'에서 테드의 과거가 밝혀졌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성진검을 든 빅토르와 함께 네크로드의 성으로 향하여
네크로드와 대결하고 텐가알을 구출하는 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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