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 리마스터 1 공략 스물아홉 번째 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해방군의 세력 확장을 위한
용동 기사단 방문을 위한 여정을 담은 1탄입니다.
전쟁 중에는 쉴 틈이 없습니다.
카스미의 정보에 따르면,
북방 수비를 맡아 주둔 중인 제국 5장군 카심 하질이
현재 군사들을 소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남은 제국군 세력으로는 카심 하질의 북방,
소니아 슈렌의 세헤라자드 수상 요새, 그리고 수도군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진 병력으로는
고작 카심 하질을 정도만 상대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용동 기사단과 동맹을 맺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험프리와 용동 기사단장 조슈아는 오랜 친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용동 기사단은 제국령에 속하지 않은 중립 지역인 상태입니다.
다만, 용동 기사단의 조슈아는 매우 자긍심이 높은 인물입니다.
그래서 리쿠가 해방군의 리더로서 직접 가야만
그와 동맹을 맺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동맹군은 많이 만들수록 좋습니다.
직접 용동 기사단에 방문하기로 합니다.
이번 여정에는 조슈아와 친분이 있는 험프리가 파티 핵심 멤버로 들어옵니다.
용동 기사단으로 가는 길은 안테이 마을 북서쪽에 있습니다.
잠깐 계단으로 나갔다가 들어와 파티를 재정비합시다.
용동으로 가기 전, 지금 영입할 수 있는 동료부터 영입하려고 합니다.
리쿠의 레벨이 40이 되지 않았거나,
해방군 동료가 아직 적어서 영입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거의 동굴' 플레이 중에 레벨 40을 넘겼습니다만,
로리마 성새 쪽에서는 공방전을 치르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동료 영입을 하러 가는 것입니다.
저의 공략 순서대로 동료 영입을 하실 분들은
핵심 멤버를 제외한 파티 구성은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키르키스를 꼭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하기 귀찮으신 분들은 '용동 기사단' 스토리가 끝난 후 가셔도 됩니다.
동료 모으기를 같이 하실 분들은 그대로 따라오시고,
아니신 분들은 밑으로 내려가셔서
스칼레티시아 성으로 텔레포트하는 곳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코안 마을로 갑니다.
여관에 있는 로렐라이에게 말을 걸면 드디어 강해보인다며 동료로 들어옵니다.
게임 초반에는 리쿠가 약해보인다고 안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코안 마을 레판토 저택 공략 시 로렐라이는 노룩패스 했던 겁니다.
다음은 가란 성새로 이동합니다.
처음 가란 성새에서 퀸시를 만나면
자기는 이기는 쪽에 붙고 싶다면서
동료를 더 모으고 오라고 하죠
이젠 충분히 동료를 모은 상태이기 때문에 영입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코볼트 마을로 가야 하는데요
코볼트 마을은 텔레포트로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불탄 엘프 마을'로 텔레포트를 하겠습니다.
코볼트 마을 여관에 있는 루비에게 말을 겁시다.
키르키스가 파티에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키르키스를 애송이로 무시하다가,
두 번째로 말을 걸면 대화문이 바뀝니다.
그러니 루비에게 대화를 두 번 걸도록 합시다.
"키르키스, 너는 엘프면서 사람을 왜 돕는 거지?"
키르키스는 종족이 다르다고 해서 서로를 배척하는 상황 자체를 싫어하는 엘프입니다.
그것에 더해, 이제는 복수심이 아닌 자신이 지키고 싶은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런 키르키스의 생각을 가만히 듣던 루비는,
자기가 엘프 마을을 떠났을 때만 해도 완전 어린애였는데,
이제는 자신을 뛰어넘은 것 같다며
키르키스가 소속된 해방군에 합류하겠다고 합니다.
코볼트 마을에서 필드로 나와 눈깜빡 손거울을 사용하여 본거지로 돌아갑시다.
이번에는 테이엔 마을로 텔레포트합니다.
여기 서 있는 에이케이에게 말을 걸면 동료가 됩니다.
에이케이도 로렐라이처럼 리쿠가 약하다며 동료로 안 들어왔던 사람으로,
40레벨을 찍고 올 것을 요구했었습니다.
이제 50레벨 가까이 됐으니 영입할 수 있습니다.
테이엔에서 스칼레티시아 성까지는 거리가 좀 있으니
본거지로 돌아왔다가 텔레포트로 갑시다.
산체스는 용동을 안테이 마을 북서쪽이라고 했지만,
체감상 스칼레티시아 성에서 출발하는 것이 좀 더 가깝기 때문입니다.
지도를 보시고 용동의 위치를 확인하세요
스칼레티시아 성에서 북서쪽으로 쭉 올라오시면 됩니다.
하지만... 입구에서 입밴...당합니다.
"이 너머로는 황제 전하께서 승인한 용동 기사단령이다."
"그리고 아무도 이곳에 출입할 수 없다."
"나는 제국군 전 백인대장인 험프리 민츠다."
험프리는 제국군이었으며, 조슈아와도 친분이 있음을 알리지만...
문지기는 완강합니다.
용동 기사단장으로부터 황제 전하라 할지라도
출입을 허가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하네요.
도저히 들여보내줄 것 같지 않자
프릭이 일단 안테이 마을로 가서 정보를 좀 더 모아보자고 합니다.
그런데 안테이 마을로 왔더니 웬 귀족처럼 차려입은 사람이...
(정확히는 미르이히 2세 같은 포스)
상인과 입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옷은 귀족처럼 입었으면서 무전취식을 하려고 한 모양인데요.
벵쌍 드 브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남자.
굉장히 뻔뻔합니다.
자신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는 영광'을 주겠다네요
저기요...
상인의 말이 맞죠
귀족이면 적어도 밥을 먹었으면 돈을 내야죠
뻔뻔함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습니다
가진 돈을 죄다 가난한 아이들에게 퍼줘서 없는 거지
어쨌든 자기는 귀족이 맞답니다.
그런데 이분, 리쿠를 어떻게 알고 계신 거죠?
그놈의 귀족타령...
그래놓고 리쿠와 친분을 쌓게 되어 매우 기쁘다네요
우리 이제 막 본 사이 아닙니까
제멋대로 돈 좀 꿔달라고 하더니,
자기는 용동 기사단장 조슈아에게 볼일이 있어 빨리 가봐야 한다고 도망가버렸습니다.
잠깐, 용동 기사단장을 보러 간다고?
"뭐라고? 방금 저 남자 용동 기사단에 방문한다고 했지?"
Ah...
결국 무전취식을 도와준 꼴이 됐습니다.
근데 해도 너무한다 ㅋㅋㅋ
고작 200포치가 없어서 튄 거야?ㅋㅋㅋ
어쨌든 용동으로 다시 가보도록 합시다.
여기서도 허세남 어디 안 가네요
용동 기사단에 방문하려던 것도 사실은 거짓말이었나 봅니다.
아무도 못 들어간다고 계속 설명해도 억지 부리고 있는 모양인데...
"저는 조슈아와 매우 막역한 친구 사이입니다만,
날 돌려보낸 걸 알면 조슈아가 가만 안 둘 걸요?"
"저 인간 또 시작이네."
조슈아와 가까운 친구 사이니 뭐니, 하는 것도 결국 허세였습니다.
그러다 리쿠 일행을 발견한 뱅쌍.
당신도 용동 기사단에 가야 하냐고 묻습니다.
뱅쌍은 리쿠에게,
당신도 시간만 낭비했다며,
저 멍청한 문지기는 절대로 들여보낼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
언제부터 당신과 리쿠가 친구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뱅쌍에겐 용동기사단으로 가는 방법이 있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바위로 일행을 안내하는 뱅쌍.
뱅쌍 말이, 바위 뒤에 구멍이 있어서
어렸을 적, 이 구멍으로 몰래 용동 기사단으로 가곤 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을 알았으면 왜 당신은 이곳으로 안 들어가냐는 프릭.
아오...
그놈의 귀족
자기는 혈통이 고귀하신 분이라
일반 좀도둑처럼 이 구멍으로 들어갈 수 없다네요
맘대로 해라...
바위 뒤에는 정말로 용동 기사단으로 통하는 구멍이 있습니다.
뱅쌍은 그냥 세워두고, 우리는 동굴로 들어가도록 합시다.
이상으로 환상수호전 리마스터 1의 스물아홉 번째 공략을 마무리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용동 기사단과의 동맹 필요성,
뱅쌍 드 브르라는 독특한 캐릭터와의 만남을 살펴봤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용동 기사단 내에서 벌어진 어떤 사건으로 인해
곤경에 처한 용기사들을 돕게 되는 리쿠 일행의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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