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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호전 리마스터 2 공략] 52. 키바 부자 (1)

IceSoda 2025. 9. 2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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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호전 리마스터 2 공략 및 플레이 일지

52번째 포스팅입니다.

51번째 일지 -> https://ice-soda.tistory.com/94

 

 

 

 

 

 

다음날 아침. 

2층으로 내려가보자. 

 

 

 

뭔가 매우 매우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 것 같다며, 모두가 회의장에 모여있음을 말해주는 나나미.

 

 

 

회의장으로 들어가면 슈우가 비보를 전한다 

라다트 마을에 하이랜드 군이 나타난 것 같다는 보고가 들어왔다는 것. 

 

 

 

"'나타난 것 같다'고? 라다트가 점령당했다는 건가?"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다음 보고가 오기 전에 마을이 점령당한다면, 상당한 강적이라는 건 분명합니다."

 

 

 

"소론지 부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우리가 맞설 상대는 키바 부자가 지휘하는 하이랜드 제3 군일 겁니다."

 

 

 

이렇게 말로만 떠들어서는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다며, 직접 라다트 마을로 가보자는 빅토르.

 

 

 

슈우가 펄쩍 뛴다. 리더를 그런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고. 

 

 

 

"아이고, 제발, 걱정 붙들어 매. 내가 같이 있을 텐데 뭘. 가볍게 몸 푼다 생각해. 게다가, 노자키도 가끔은 기분 전환이 필요하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서, 레오나의 술집으로 가자. 

 

 

 

아직은 '눈깜빡 손거울'이 없으니, 라다트에서 본거지로 돌아올 때를 대비하여 스탈리온 등 나머지 파티원을 구성하자. 

 

 

 

그리고 1층 중앙 로비로 와서 빅키에게 텔레포트를 요청하자. 

 

 

 

우리의 목적지는 라다트 마을. 

 

 

 

마을 입구부터 보이기 시작하는 하이랜드 병사. 

주민들은 제대로 된 반항조차 못하고 바로 점령당한 것 같다는 빅토르.

 

 

 

어떤 상태인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으니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 보자. 

 

 

 

슈우의 예상처럼, 이곳을 점령한 것은 키바 부자였다.

시민들에게 연설중인 키바의 아들 크라우스.

 

"모두 들어라, 오늘부로, 이 마을은 하이랜드의 영토가 되었다. 질서를 문란케 하는 자가 있다면, 주민이든 군인이든 막론하고 하이랜드 법으로 엄중히 다스릴 것이다."

 

 

 

"그-그렇다면... 목숨은 살려주신다는 겁니까?"

 

 

 

하지만 주민들은 이미 뮤즈 시민이 어떻게 됐는지 소문을 들은 상태. 

 

 

 

키바가 버럭 소리친다.

 

"터무니없는 소문이다! 아가레스 왕의 이름에 걸고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을 나, 키바가 보장하겠다."

 

 

 

"가-감사합니다..."

 

 

 

라다트 주민들은 지긋지긋한 전쟁이 끝나기만 한다면, 하이랜드와 치요군 중 어느 쪽이 이기든 상관없다는 태도다.

 

 

 

"쳇, 뭐가 법이라는 거냐 ? ! 법 같은 걸 저놈들이 들먹이다니 웃기지도 않는군. 뭐, 상대가 키바 부자라는 건 확실하군. 이걸로 충분하다. 성으로 돌아가자, 노자키."

 

 

 

하지만... 딱 돌아가려는 찰나, 노자키를 부르는 크라우스.

 

 

 

그래도 치요군의 리더인데 들켰다고 도망가는 건 모양이 영...

 

"뭐지?"

 

 

 

"또 만났군요, 노자키 님. 유감스럽게도 죠우이 님은 여기 안 계십니다."

 

ㄴ 무슨 소리야? 저놈이 여기 있을 거라곤 아무도 생각 안 했는데...

 

 

 

굳이 묻지 않은 그 녀석의 근황을 줄줄 부는 크라우스... 

물론 꽤 중요한 정보긴 하다. 

 

지금 그 녀석은 황도 루르노이어라는 곳에 갔으며, 그곳에서 질 브라이트와 약혼 파티를 하고 있을 거란다.

 

 

 

 

"노자키님, 투리버에서는 우리를 이겼을지도 몰라도, 이번에는 그리 쉽게 흘러가진 않을 겁니다."

 

노자키 일행에게 선전포고만 한 후 얌전히 돌아가는 크라우스.

기사도 정신으로 똘똘 뭉친 놈 답게 전장에서 제대로 붙어보자는 소리다. 

 

 

 

"키바 부자란 말이지, 어? 그나저나 죠우이 그놈이..."

 

그 녀석의 약혼 소식은 빅토르도 당황하게 만든다. 

 

 

 

대책을 세워야 하니 바로 성으로 돌아가자. 

 

 

 

강당으로 가는 길에 1층 로비에서 아이리와 피리카가 일행을 맞이한다. 

 

"무사히 돌아왔구나. 뭐, 그것만으로도 다행이야. 다들 회의장에 모여 있어."

 

 

 

무사히 돌아온 것에 안심하는 슈우.

 

 

 

상대가 예상대로 키바 부자라는 것을 보고하는 빅토르.

 

 

 

키바 부자는 하이랜드 제3 군이지만, 

현재 파악되는 군의 규모로 보아, 제4군도 일부 합세한 것으로 보인다는 애플

 

 

 

"장군의 수, 병력 수준도 예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도록 합시다."

 

 

 

"그럼 이제 우리도 호각으로 맞붙을 수 있다는 건가?"

 

 

 

자신만만한 모습과는 달리, 딱히 전략이라는 것을 내놓지 않는 슈우에 의문을 품는 빅토르.

 

 

 

"걱정되나, 빅토르? 이번 전투에는 전략 같은 건 필요 없다."

 

 

 

"노자키님, 전군에 출격 명령을 내려주십시오."

 

 

 

2층에 자동 세이브 포인트도 있고, 

슈우의 말처럼... 우리에겐 전략 같은 것이 필요 없는 전투이기에 바로 출격하자. 

 

 

 

"흠, 성 안에 숨어서 떨고만 있을 줄 알았더니, 직접 나올 담력은 있구먼. 그 점만큼은 칭찬해 주지."

 

 

 

"아버지, 얕보지 마십시오. 상대도 자신이 있으니까 나온 겁니다."

 

 

 

그리고 애플의 말처럼 제4군 소속 라우드의 군대가 남쪽에 합류했다.

원래 지휘관으로 그 녀석이 와야 하지만 약혼 파티 중이라서 라우드가 대신 온 것.

감투 쓰는 걸 워낙 좋아하는 놈 답게 대행이라고 무시하지 말란다. 

 

 

 

아래쪽은 신경 쓸 필요 없다.

라우드 저 놈은 지 목숨 소중한 걸 아는 놈이라 대기 위주로 할 예정. 

 

 

 

현재 포지션을 잘 보면, 코볼트 부대가 앞서있고 나머지가 뒤쪽에 배치된 상황이다.

이제 우리가 치요군 본대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이제 전 부대를 지휘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싸울 필요 없으니, 하이랜드 제3 부대 쪽으로 나가지 말고

전부다 '대기'시키자.  

 

 

 

사람부터 코볼트까지, 전부 대기시키면 이제 하이랜드 제3 군 쪽에서 우리 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이랜드 제4군도 전부 대기하며 양쪽 다 첫 턴 마무리.

그러면 리드리가 갑자기 부대 배치에 의문을 표한다. 

 

 

 

"말씀하십시오, 리드리 장군."

 

 

 

"우리 코볼트 부대만 유독 최전방에 배치하시는 이유가 무엇이오?"

 

 

 

"부대 배치는 제가 결정할 사안이니, 결정을 따라주시길 바랍니다, 장군."

 

 

 

딱 봐도 코볼트들이 총알받이 역할이라 불만이 가득한 듯한  리드리.

 

 

 

그리고 다시 전투 시작. 

이제 공격 가능한 영역에 하이랜드 군이 다수 도착한 상황.

 

 

 

다행히 해볼 만한 적들이 다수다. 

길버트 부대보다 상대가 공격력은 더 높지만, 길버트 부대 쪽이 방어력은 훨씬 높기에 공격해 볼 만함. 

 

 

 

그렇게 1-2턴 정도 지나면, 

역시 우리는 인간들과 동맹을 맺어선 안 됐다면서, 

자신의 아군(=코볼트)을 사지로 몰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는 리드리.

 

 

 

"(코볼트)전 부대 즉시 퇴각하라."

 

 

 

"예? 아-알겠습니다. 장군, 멍!"

 

 

 

코볼트들은 전부 퇴각하고, 안 그래도 수적으로 불리했던 치요군은 점점 몰리기 시작.

이게 대체 뭐 하는 거냐며 분노하는 마이크로토프

 

 

 

이 장면을 보더니, 라우드가 신나게 조롱한다. 

 

"오오, 이게 대체 뭔가? 분열인가? 하하하, 버러지들 같으니! 좋아, 이제 우리 차례다! 전군, 돌격!!!"

 

 

 

완전히 승기를 잡은 듯하자 라우드의 제4군도 치요군 쪽으로 올라오기 시작. 

 

이대로 1-2턴 정도만 버티자. 

루크의 마법 등으로 적당히 대미지를 주면서 버티면 된다. 

각 부대의 리더들은 빅토르, 프릭 등 완전 핵심 멤버가 아니면 어떤 전장이든 진짜 죽을 수도 있다. 

어차피 이번 전투는 이기기 위한 싸움이 아니므로, 전투력이 좋은 부대는 따라오는 상대를 견제하고, 

공/방어력이 딱히 좋지 않은 부대의 경우 뒤로 빠져도 된다. 

특히 방어력이 엄청 좋은 키바 본대와는 상대해선 안 된다. 

 

 

 

리드리의 코볼트 부대 없이는 도저히 승산이 없다는 빅토르.

 

 

 

도대체 슈우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에 좌절하는 애플

이대로면 전멸이다. 

 

 

 

전략 같은 건 필요 없다더니... 

노자키에게 전군 퇴각 명령을 내리라는 슈우.

 

 

 

이길 수 있는 싸움이었다고 생각하는 프릭이지만...

글쎄. 사실 수적으로도 불리하기도 했고, 키바 본대는 방어력이 어마어마하므로 제대로 맞붙었으면 어떻게 될지...

 

 

 

키바는 바로 추격하려고 하지만.

 

 

 

키바 부대의 '전략가' 역할을 하고 있는 크라우스가 저지한다. 

 

"전장에서 너무 깊숙이 추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아버지. 지금은 병력을 재정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전군 후퇴.

 

 

 

갑자기 전장에서 이탈해 버린 리드리에 제대로 화가 난 마이크로토프.

 

 

 

"죠스턴 군의 약점이 또다시 드러나는군..."

 

죠스턴은 '죠스턴-도시-동맹'이라는 이름답게, 여러 도시의 연합국가이다. 

세력 자체는 클 수 있으나, 여러 도시가 연합이라는 이름 아래 실상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다 보니,

위기의 순간 뜻을 하나로 모으기란 쉽지 않다. 

뮤즈가 아직 건재할 때, 죠스턴 언덕에서 열렸던 회담만 봐도 끈끈한 연합은 아니었다. 

 

 

 

투리버가 협력해주지 않으면, 키바 본대와 절대로 상대할 수 없음에 답답해하는 프릭.

 

 

 

하지만 슈우는 크게 동요한 기색이 없다. 

지금은 리드리를 비난할 때가 아니고, 키바를 상대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일단 모두에게 휴식할 것을 권한다. 

어떤 상황이 오든, 그것을 대비하는 것은 모두 자기에게 맡기라고. 

 

 

 

딱히 할 일은 없으니 바로 3층으로 올라가자. 

 

 

 

아이리노자키를 위로하기 위해 방 안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지만 있잖아, 마지막에 우리가 이기기만 하면 되잖아? 그러니까 기운 내. 어쨌든 오늘은 푹 쉬는 게 좋겠어. 가볼게!"

 

 

 

그리고 잠시 화면이 암전되며 배경이 바뀐다.

 

 

 

이곳은 질과 그 녀석의 약혼파티.

 

"질... 정말로 이걸 원하는 게냐."

 

 

 

원하든, 원하지 않든. 루카가 눈을 시퍼렇게 뜨고 있는 한, 질에게는 선택권이 없을 것이다. 

 

"예. 그를 제 남편으로 삼겠습니다."

 

 

 

"그렇다면 좋다. 허락하마."

 

 

 

그 녀석이 질과 결혼하기 위해서는 '기사의 맹세'를 왕에게 바쳐야 한다. 

그리고 기사의 맹세 의식에는 기사와 왕,

맹세를 증명할 왕과 기사의 증인만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질은 이곳에서 퇴장해야 한다.

 

 

 

질은 신하와 퇴장하고,

 

 

 

이곳에는 아가레스 왕, 왕의 증인

기사 그 녀석과 그 녀석의 증인인 루카 이렇게 넷만 남은 상황.

 

"짐은 이로써, 충직한 신하 죠우이 아트레이드를, 하이랜드 왕국을 섬기는 기사로 임명하노라."

 

 

 

"저, 죠우이 아트레이드는, 이로써 저의 피를 제물로 바쳐 하이랜드의 아가레스 브라이트 왕에게 영원한 충성을 맹세합니다."

 

 

 

"증인으로서, '충성의 와인'을 확인하도록 하겠다."

 

 

 

루카가 와인을 한 잔 하고 그 녀석에게 다가가자, 

 

"제 피를 맹세의 증표로 받아주십시오."

 

칼로 자신의 손바닥을 베어서 와인에 떨어뜨리는 그 녀석.

 

 

 

와인을 아가레스에게 바치는 그 녀석.

피가 섞인 와인을 한 모금 마신 뒤 아가레스가 그 녀석을 기사로 임명한다. 

 

"죠우이 아트레이드 경, 그대의 피가 이제 나의 것과 하나가 되었노라."

 

 

 

"이걸로, 하이랜드와 브라이트 왕가를 섬기는 충성스러운 기사로서, 그대에게 명하노니... 그대에게..."

 

말을 더듬으며 온몸을 떨기 시작하는 아가레스.

 

 

 

급기야 피를 토하며 자리에 쓰러지는 아가레스. 

 

 

 

"윽, 이-이것은..."

 

 

 

"당장 어의를 불러라!!!"

 

 

 

왕의 증인으로 서 있던 신하는 어의를 부르러 밖으로 뛰쳐나간다. 

 

이 모든 것은 루카와 그 녀석의 소행으로, 

왕이 반드시 마셔야 하는 와인 잔에 독을 푼 것. 

왜냐? 루카 본인이 하이랜드의 왕이 되어야 하니까. 

 

 

 

 

아가레스는 천성이 남을 못 믿어서, 물 한 모금도 누군가 먼저 맛을 보지 않으면 절대로 마시지 않는다. 

 

 

 

하지만 독살은 결국 성공했고,

드디어 자신의 뜻을 펼치기 위한 '방해꾼'을 제거했다며 진심으로 기뻐하는 루카.

 

 

 

"네-네놈이 감히... 아비를 죽이겠다는 것이냐...?"

 

 

 

"망할 영감탱이가! 누가 내 '아비'라는 것이냐 ? !"

 

 

 

"너란 놈은 자기 아내조차 지키지 못한 머저리 아니냐! 너란 놈이야말로 더러운 죄인 놈들과 화평을 맺은 배신자가 아니더냐!"

 

 

 

"내 어머니가 치욕을 당할 때 넌 어디 있었지?! 하찮은 목숨 건지겠다고 혼자 도망친 게 누구였냐?!"

 

 

 

"왕실 기사단이 나와 내 어머니를 구해왔을 때, 왕좌에 앉아 떨고 있던 게 누구였냐고 ? !"

 

 

 

루카는 처음부터 사이코패스가 아니었다. 

어렸을 적, 하이랜드 궁 안에 도적떼가 쳐들어왔고,

왕인 아가레스 브라이트는 루카와 어머니를 내팽개친 채 자기 혼자 살겠다고 도망쳐버렸다. 

루카의 어머니 사라 브라이트는 루카가 보는 앞에서 도적들에게 집단 강간을 당했고,

둘을 구해낸 것은 하이랜드의 영웅으로 칭송받던 왕실 기사였다.

 

하지만 그 여파로 사라는 결국 임신을 하게 됐는데,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바로 질 브라이트다. 

 

질은 세상을 떠난 사라를 많이 닮았는지, 루카는 질을 매우 아끼는 편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아버지에 대한 증오는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고, 

도적떼를 사주한 것이 훗날 뮤즈시의 시장(다렐. 아나벨의 아버지) 임을 알고 죠스턴 도시-동맹을 증오하게 된 것. 

 

독살은 본인이 왕이 되기 위한 것도 있었겠지만, 아가레스에 대한 증오가 더 컸을 것이다. 

 

 

 

 

그렇게 아가레스는 죽고. 

 

그 녀석은 아가레스에게 충성을 맹세한 최후의 기사이자,

 

 

 

(가장 단시간에) 맹세를 깨버린 최초의 기사가 됐다. 

 

 

 

그 녀석도 쓰러지는데

 

 

 

아가레스를 독살한 이는 사실상 루카가 아니라 그 녀석이다. 

이 새끼 도대체 어디까지 타락할 셈이지?

 

자신의 피에 독을 타고, 

해독제를 마셔서 본인은 목숨을 건지면서 아가레스만 죽도록 한 것. 

 

 

 

뒤늦게 달려온 질은 아버지의 죽음에 충격을 먹고. 

 

 

 

"오-오라버니! 오라버니가 그러신 겁니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에 펑펑 울기 시작하는 질.

 

"왜 우는 거지, 질? 어차피 네 아버지도 아니지 않으냐! 크하하하하하하하하!"

 

 

루카 놈은 그냥 제대로 사이코패스지만, 

루카의 뜻에 동조하여, 독살 계획에 제대로 가담한 저 놈도 보통 미친놈이 아니다.

어쨌든 아가레스는 찌질하긴 해도 죠스턴-도시 동맹과 평화조약을 맺은 사람이고 그런 아가레스를 죽인 것이니

이제 노자키네와는 완전히 적이 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 

너희는 어차피 우리한테 질 것이니 '리더 놀이' 같은 건 그만두고 도망이나 가라고 할 때부터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지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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