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 리마스터 2 공략 및 플레이 일지의
열다섯 번째 포스팅입니다.
14번째 일지 -> https://ice-soda.tistory.com/55

드디어 보물과 마주한 일행.
그런데...

상자를 열어보니 들어있는 건 '약초' 뿐이었다.

"대체 뭐가 '가장 소중한 것'이란 거야! 믿을 수가 없군, 젠장!"
고생(...은 당신 빼고 여섯 명이 하고)끝에
겨우 얻은 게 약초라는 것에 굉장히 분노하는 알렉스.

애초에 보물 같은 건 없었을 거라며 그만 돌아가자는 죠우이.
냉정하지만 맞는 말이다.

힐다가 화를 낼까 봐 잔뜩 풀 죽은 알렉스.
다만, 애써 찾은 보물이 약초라는 건 화나는지,
바닥에 약초를 버려버린다.

보물은 없었으나 거래는 거래.
'뮤즈 통행증'을 받기로 한 것을
분명히 하는 나나미.
이제 백록정으로 돌아가자.

백록정으로 돌아왔더니,
힐다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피터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문 앞에 쓰러져있는 힐다.

엄청난 고열에 시달리고 있는 힐다.
천방지축 덜렁이인 줄만 알았던 나나미가
처음으로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노자키에게는 물을 떠 오도록 하고,
죠우이에겐 나가서 의사를 불러오라고 지시.
(동생은 물만 떠오면 되는 것이냐...)
ㄴ덕분에 죠우이는 바깥으로 나가서 한참을 돌아오지 못했다.

남편은 보물 찾기에만 정신이 팔렸고...
홀로 운영해야 했던 여관 일이 고됐는지 몸에 무리가 간 것 같다.
이렇게 펄펄 끓는 열은 처음이라는 나나미.

보통은 토토 마을에서 의사를 불러왔지만...
지금 토토 마을은...

노자키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면,
백록정에서 나와 유적 쪽으로 다시 가보자.

그리고 알렉스가 버린 약초를 주워서 백록정으로 돌아가자.

"엥? 뭐야? 약초잖아?"

알렉스는 자기가 버린 약초가
이런 것에 들을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하지만 의사가 언제 올지,
있기는 한지도 모르는 마당에 약초라도 써보는 수밖에.

다행히 약초의 효과는 굉장했고,
열이 내려가며 정신을 차리는 힐다

힐다가 다시 정신이 돌아와 매우 기뻐하는 알렉스

약초의 효능에 정말로 놀라는 나나미.

그곳에 보물은 없었다는 알렉스의 말에
정말 안 됐다며, 양손 가득 보물을 들고 오는 꿈을 꿔왔다고 하지만,

이 말은 장난이고,
앞으로는 위험한 일 다시는 하지 말라는 말을 하며
알렉스가 무사한 것을 가장 기뻐한다.
사실, 알렉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힐다이고
힐다가 약초로 인해 나았으니,
이 약초는 보물 맞다.

한 발 늦게 죠우이가 돌아와서
어디서도 의사를 찾을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어?... 다 나으신 모양이네요."
약초가 없었으면 힐다는 정말로 죽을 수도 있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 힐다는 완전히 병상에서 일어나
백록정 운영을 다시 시작했다.

알렉스는 돌려주고 싶을 때 돌려줘도 된다며
약속대로 뮤즈 통행증을 일행에게 빌려준다.

생명의 은인인 일행에게,
언제든 백록정에 와서 머물러도 좋다며
무려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힐다는 정말로 약속을 지킨다.
(아래는 약스포)
힐다는 나중에 백록정이 아닌
본거지에 여관을 열었을 때도 포치를 받지 않는다.
이제 백록정을 떠날 시간이다.

백록정에서 뮤즈는 매우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설명은 생략한다.

뮤즈 입구에 도착하자,
이번엔 나나미가 이상한 제안을 하는데
알렉스로부터 빌린 뮤즈 통행증에는
알렉스, 힐다, 피터의 신원이 적혀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노자키가 알렉스
나나미가 힐다
두 사람의 아들(...)인
피터 역은 죠우이가 해야 한다는 것...!

그게 먹히겠냐?
죠우이는 나나미의 터무니없는 제안에 똑같이 고장 났는지
피터는 차라리 피리카를 시키는 게 더 낫겠다는데

피터는 남자고 피리카는 여자라는 이유로
죠우이에게 너 바보냐?를 시전하는 나나미
네 제안도 만만치 않아... 암만 봐도 죠우이가 노자키보다
더 어른스러우면 어른스러웠지 아들뻘로 보이겠냐고
<설정 스포>
죠우이는 17세, 나나미는 16세
노자키는 정확한 나이는 나와있지 않으나,
나나미를 누나라고 부르므로.
14~15세 정도로 추정된다.
나나미가 가장 연장자인 죠우이더러
두 사람의 아들 역을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얼마나 기막힌 상황인지 상상해보라

하지만 진정한 친구란 이런 것이다.
죠우이를 '피터'라고 불러주자.

그때의 경비병과 다른 사람인가?
아니면 아니까 이러는 건지 확신은 없지만.
어쨌든 '통행증' 없이는 통과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경비원에게-

"오호호호호!"
요상한 웃음소리를 내며 나나미가
자기 손에 들린 것이 무엇일 것 같냐고 물으며
의기양양하게 통행증을 보여주는데.

"누가 알렉스지."

"예, 접니다만."

이어 나나미가 본인을 힐다라고 하자
기가 찬 듯한 반응을 보이며 경비원이
그럼 피터는 누구냐고 묻는다.

"제, 제가, 어... 피터입니다."

경비원의 반응 : 이것들이 보자 보자 하니까!
"수상한 녀석들이군!"

모조리 경비원들에게 붙잡히고 만다.

그렇게 꼼짝없이 감옥행...
"별 미친놈들이군.
오늘 밤은 여기서 꼼짝 말고 있어라!"

... 감옥에 갇히고도 뭐가 잘못됐는지
진짜 모르는 눈치인 나나미
그게 통할 거라고 생각한 게 대단한데.

죠우이가 딴지를 걸자,
우리 연극이 좀 더 괜찮았다면
완벽히 속일 수 있을 거라는데... 진짜냐?

심지어 자기가 한 28세 여성 연기는
엄청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하고 있다...
놀랍게도 얘... 진심이다
근데 네가 어딜 봐서 28살로 보이겠냐

죠우이도 애는 애다.
나나미와 자기 중에
누가 더 자연스러웠냐고 노자키에게 물어보는데.

둘 다 똑같이 구렸으니까 조용히 해

두 사람의 옥신각신이 시끄러웠는지 경비원이 달려와 혼낸다.
불편한 잠자리지만 일단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잠을 자기로.

나나미와 피리카는 바닥에서 자고 있고
죠우이는 영 잠이 안 오는지

감옥 창문을 통해 달을 감상하고 있다.

갑자기 피리카네 사당에서 보았던 환상이 떠오른 죠우이

있는 집 자제면서
사실 노자키를 질투하고 있었단다.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명문가에서 태어났지만

나나미, 노자키는 둘 다 고아였다.
둘을 입양하여 도장에서 키운 것이 겐가쿠.
셋은 혈연관계가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도 가족 같은 관계였으며
죠우이는 그게 정말 부러웠다고.

지금은 죠우이가 더 적극적이고,
현실감각도 뛰어나며 어른스럽지만
그때의 죠우이는 남들과 어울리는 법도 몰랐다.
회상영상에서 봤던 것처럼,
먼저 다가온 쪽은 오히려 노자키였다.

우리가 카로 마을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이젠 확신이 없어 그냥 침묵하기로 했다.

죠우이는 아직도 언젠가는 하이랜드의 고향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다.
이 바보 같은 전쟁이 끝나면 돌아갈 수 있을 거라고.

"우리 셋이서만 말이야, 나와 너, 나나미.
할아버지 도장을 다시 꾸려보거나
아니면 다른 일을 벌여볼 수도 있고."

죠우이는 피리카를 만난 직후,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깨달았다고 한다.

이 땅에 평화가 다시 깃드는 꿈을 꾸게 되었고,

그를 위해서는 자신이 가진 미약한 힘이라도 짜내서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죠우이.

그렇게 밤이 지나고,
소식을 들은 빅토르가 프릭과 함께 감옥으로 찾아왔다.

"이 아저씨야! 웃지만 말고 당장 꺼내달라고! 빨리!!"
그도 그럴 것이, 하나밖에 없는 저 침대를 노자키에게 내어주고
본인은 허름한 담요를 깔고 피리카와 바닥에서 잤으니까.
참 좋은 누나긴 하다.

자기가 이들의 신원을 보장한다며
모두를 감옥에서 꺼내라고 명하는 프릭.
드디어 출소(...)다.

어쨌든 무사해서 다행이라는 빅토르.
여기까지 오는 데 참 많은 일이 있었단 말이다.

"어쨌든, 이런 시궁창에 계속 있어서 뭐 하겠냐.
레오나가 새로 연 술집으로 가.
동료들은 다 거기 모여있어."
레오나가 뮤즈에 새로 술집을 열었다는 모양.

그리고 마을을 좀 둘러보고 나면
곧장 시청으로 오라고 한다.
소개할 사람이 있다고.

원래는 죠우이와 노자키만 오라고 했지만...

"아이고 신이시여, 시끄럽기는!
알았다. 너도 같이 와라."
나나미도 함께 가기로 한다.

그렇게 죠우이, 노자키, 그리고 '말괄량이' 에게
시청의 위치를 알려주는 빅토르
마을 북쪽이니까 찾기 쉽다.

...여기가 감옥이었구나.
마을 바로 입구 쪽에 감옥이 있었다니...
어쨌든 드디어 뮤즈에 정식으로 입성했다.
빅토르가 이들에게 소개할 사람은 누구일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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