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수호전 리마스터 2 공략 및 플레이 일지의
서른다섯 번째 포스팅입니다.
34번째 일지 -> https://ice-soda.tistory.com/76

투리버는 레이크웨스트에서 서쪽으로 가면 있다.
수호도에서 빨간 점 세 개가 나란히 찍혀있는 지점이 바로 투리버!
강의 물줄기가 2개로 나뉘어졌다가 합쳐지는 지점에 3개의 마을이 합쳐져 있다.
첫 번째는 인간, 두 번째는 윙호드, 세 번째는 코볼트 종족이 산다.

투리버에 입성하면 인간 구역이 나온다.
그런데... 마을에 들어오자마자 차코라는 놈이 노자키를 치고 도망갔다.
"하하! 방심하기는! 그럼 이만!"
환영인사치고는 영 싸가지가 없다

일단 투리버 시장을 만나기 위해 시청사에 가보자.

피쳐 말대로 하이랜드 때문에 경비가 삼엄하다.
출입 허가를 받았냐고 묻는 경비.

근데 가방을 아무리 뒤져봐도 피쳐에게 받은 소개장이 없다...?

경비원은 이 마을이 처음이냐며
소매치기한테 당한 것 같다고 말해준다.

이곳, 투리버는 원래 인간과 코볼트만의 마을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날개 달린 윙호드들이 산에서 내려오는 바람에
세 종족이 함께 살게 됐다.

이곳 분위기를 대충 알 수 있다.
인간과 코볼트는 화합이 잘 되고 있으나
윙호드와는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
특히 윙호드가 절도에, 괴상한 냄새의 향을 피워대며 자기들만의 제사를 지내는 등,
민폐짓만 골라한다는데.

어쨌든 규칙은 규칙이니
허가 없이는 시청사 출입을 할 수 없다며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뭐... 우리가 누구인지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일단 돌아가자.

이런 씨바알
가방을 열어보셨는가
0포치가 된 것은 버그가 아니다.
피쳐가 준 소개장만 없어진 게 아니라
돈까지 탈탈 털어간 것이다.
이대로는 여관비도 없는 상황.
하지만 여관비 없다고 밖에 앵벌이 나갈 필요는 없다.
해결 방법은 항상 있는 법.
꼭 여관에 숙박해야 할 필요가 있는게 아니면
지금 당장 포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니 바로 소매치기놈을 쫓아가면 된다.

시청사에서 내려가니
저 쥐새끼같은 놈이 도망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도에 표시된 곳으로 가서 쥐새끼를 쫓아가자.

"헤헤헤. 지갑 두둑한 거 봐라. 완전 대박인데."
이 새끼가?
내 지갑 내놔

이제부터 술래잡기 시작.
저놈 패죽이고 싶단 생각밖에 안 든다.
저렇게 닿을 듯 말 듯한 거리에서 자꾸 약을 올려댄다.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쫓아가다 보면 막다른 곳에 도착한다.
"아, ㅈㄴ 끈질기네.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 돈도 많이 없구만."
두둑한 게 대박이라고
니 입으로 그랬지요?

"이 새끼! 드디어 잡았다!"

...하지만 이 비겁한 놈은... 인간이 아니라 윙호드다.

비겁하게 날개를 펼치고 달아나는 챠코
이 날개가 장식으로 보이냐며
할머니는 이런 식으로 쓰진 말라고 했지만 지 알 바 아니란다.
인류애가 바닥나며 윙호드 혐오가 MAX를 찍게 됨.
어쨌든 지금은 저 놈이 어디 갔는지도 알 수 없으니 다시 인간 구역으로 돌아가자.

시청사 쪽에서 리드리라는 자가 피쳐를 심문하고 있다.

사우스 윈도우로 정찰 임무를 보냈는데, 탈영한 점과,
하이랜드 군을 물리친 자를 데려왔다는 거짓말까지 하여 죄목이 더 무거워졌단다.

그리하여 피쳐에게 무려 100대의 채찍질 형이 선고되는데...

그거 거짓말 아닌데
억까당한 피쳐는 노자키가 곧 올 거라며 싹싹 빌지만.

리드리는 손으로 채찍을 딱딱 피면서
네가 말장난과 언변에 능하고 일 처리는 제대로 하는 사람인 건 알지만,

어쨌든 법은 법.
법이란 것은 사사로운 감정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며
니가 선택한 것이니 악으로 깡으로 버티...란다.
리드리는 농담이 아니고 진짜로 피쳐를 채찍질할 기세인데.

다들 얘가 '일 처리 하나'는 확실하다고 보증하잖아.
좋은 동료임이 분명하니 가서 말리자.

감격한 피쳐
"노자키님! 와주셨군요 ㅠㅠ 아슬아슬했지 말입니다!"

"이분이 그분입니다! 하이랜드 군을 물리친 그분이요!!!"

... 전작의 리쿠도 어렸지만, 그래도 이렇게 의심받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노자키는 얼굴 자체가 워낙 어려 보여서 사람들 반응이 충분히 이해된다.

"당신이 정말로 치요군의 리더, 노자키 님입니까?"

하지만 피쳐의 말이나, 노자키의 말만으로는
자기 앞에 있는 이 소년이 진짜 노자키가 맞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데
요약 : 진짜 너냐?

"나 맞다니까!"

피쳐가 노자키의 오른손을 보라고 한다.
겐카쿠가 지녔던 그 문장과 똑같이 '빛나는 방패의 문장'이 새겨져 있을 거라고.
이것이 바로 증거가 될 거라는 말에

사후에도 유명한 겐카쿠의 이름이 나오자마자 주변에서 웅성거리고.
리드리는 문장을 확인한 다음에야 노자키가 진짜임을 믿는다.
드디어 시청사 안에서 투리버의 장, 마카이를 만날 수 있다.

다시 한번 자기 살려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는 피쳐.
그래 채찍질 100대가 보통 일이냐.

근데 나도 묻고 싶은데 넌 오른손의 문장은 어떻게 알고 있는 거냐?
피쳐 : 하여간 노자키님은 저를 너무 과소평가하신다니까요. 어쨌든 안으로 들어가실까요?

죠스턴 언덕 정상회담에서 이분 처음 봤을 때 참 찌질해보이는 인상이라고 생각했었다.
어쨌든 투리버의 전권대사 마카이와 정식으로 인사하게 된 노자키.
어째서 시장이 아닌, 외교 사절 일인자가 투리버를 이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부대를 이끄는 리더인데 전권대사가 뭔지도 모르는 바보로 찍히진 말자.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자기도 리더들 중에서는 어린 편인데,
노자키가 상당히 어려서 놀란다.

피쳐는 대체 노자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 걸까?
마카이가 노자키를 영웅인 '겐카쿠'의 피를 이어받는 사람이라고 하려다가
바로 정정한다. 양자인 것까지 피쳐가 얘기했던 모양.

왜 네가 의기양양해서 말하는 건데.
"하하, 어쨌든 노자키님은 하이랜드 군을 완전히 박살 낸 그 군대, 치요군의 리더 아닙니까."

피쳐가 노자키의 업적을 자신의 업적과 견주어 볼만하다는 미친 소리를 하자
리드리가 한 마디 한다.
"이분이 진짜 리더 노자키님임을 너한테 굳이 보증받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노자키님, 투리버는 치요군과 당신을 환영합니다."

"우리 함께 루카 브라이트와 그 군대를 이 땅에서 몰아냅시다."

"그건 그렇고, 노자키님, 투리버에 오시자마자 사고를 당하셨다고 들었습니다만."

"맞아요, 아니 글쎄 들어오자마자 소매치기를 당했지 뭡니까..."

리드리는 진심으로 질린다는 말투다.
그 쥐새끼들이 또?
그놈들은 투리버의 수치라며, 깊이 사과드린다는 리드리.

윙호드는 인간에게도, 코볼트에게도 매우 골칫덩어리란다.

원래는 틴토시의 숲에서 살고 있던 그들이,
마카이의 조부 시절,
즉 지금으로부터 약 80년 전에, 갑자기 이곳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단다.

어쨌든 이 이야기는 해봐야 길어질 뿐이니,
자세한 이야기는 내일 하기로 하고
오늘은 '녹엽관'을 예약해 두었으니 그곳에서 쉬라고 한다.

'녹엽관'은 투리버 인간지역에 있는 여관 이름이다.
오른쪽에 계단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내려가면 보인다.
식사가 굉장히 맛있나보다.

진짜 땡전 한 푼 없는데 좋은 여관에서 숙박할 수 있게 됐다.
2층 끝에 있는 방으로 잡아두었다고 하는데

피쳐는 내일 아침에 데리러 오기로 한다.

그런데 계단을 올라가려고 하는 순간, 뭔가 문제가 생긴다.
식사를 준비하라고 한 모양인데
노자키는 이미 온 거 아니냐며, 이미 식사가 나갔다고 한다.

이게 뭔 말이지? 하면서 올라갈 필요도 없다.
그냥 2층에 도착하면 무슨 상황인지 바로 알 수 있으니.

이 새끼야 내 밥 내놔
이 망할 꼬맹이는 글자도 못 읽는 듯
소개서인지 뭔지를 읽지도 못해 할머니한테 읽어달라고 부탁했다는 거 보면

"니가 진짜 치요군의 리더냐?"

뭘 골라도 상관없다.
"알 거 없잖아, 이 새끼야."

이 새끼는 지들이 하는 짓은 생각도 안 하고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밉상임.
너랑 말 섞기에 내가 너무 잘나서 그런 게 아니고
네가 소매치기에 노자키를 사칭해서 밥까지 뺏어먹어서 그렇다 왜?

"어쨌든 밥 잘 먹었다 인마!"
와 먹튀까지 하네. 야! 밥은 내놓고 가!

그리고 다음 날 아침.
1층으로 내려가기 전, 옆방에 있는 한스에게 말을 걸자.
젝센 지방에서 온 사람인데, 여기서 가게를 낼 생각이었단다.

한스는 방어구점을 열고 싶어 한다.
하지만 투리버시에는 이미 방어구점이 있기 때문에,
가게를 차리지 못하게 됐다며 한숨을 쉰다.

다시 말을 걸자.
그러면 우리 성으로 오라고 할 수 있다.

"당신, 성을 가지고 있다고? 대체 뉘시길래?"

"그렇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런 어린 나이에 성을..."
어쨌든 그간의 얘기를 들은 한스는
성에 방어구점을 차려도 괜찮냐고 묻는다.

"거긴 자릿세가 얼맙니까?"

가격 제시를 해봐야, 지금 당장 한스가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제시한 만큼 돈을 벌러 갔다가 한참 뒤에 돌아온다...;
그냥 무료로 서비스 하자. 다른 가게한테 자릿세 받은 것도 아니잖음

"저-정말입니까! 정말 친절하시군요. 이거야 말로 신의 은총! 이렇게 운이 좋을 데가 있나!"
그렇게 한스를 동료로 영입.
성 안에 방어구점이 생겼다.
이제 피쳐를 만나러 1층으로 내려가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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