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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호전 리마스터 2 공략] 45. 그린힐 - 테레즈의 결단

IceSoda 2025. 9. 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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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수호전 리마스터 2 공략 및 플레이 일지

마흔다섯 번째 포스팅입니다.

44번째 일지 -> https://ice-soda.tistory.com/86

 

 

 

 

이곳은 테레즈가 숨어있던 오두막 안.

다행히 테레즈는 일행이 치요군이라는 것을 믿어준다.

 

 

 

은 여전히 일행을 믿어주지 않지만...

테레즈는 이들이 하이랜드 쪽이었다면 신분을 속이기 위해 이렇게까지 애쓰진 않았을 거라며 을 안심시킨다. 

 

 

 

"우리는 당신을 구하러 온 겁니다."

 

 

 

어째서냐고 묻는 테레즈.

 

"어째서냐고요? 치요 군의 힘은 아직 약소합니다.

투리버의 원조가 있다고 해도, 하이랜드의 메인 부대와 전쟁을 벌이기엔 전력이 부족하죠."

 

 

 

"저의 도움? 아니, 그린힐의 도움이 필요한 거겠죠..."

 

 

 

그리고 '도울 수 없다'며 부탁을 거절하는 테레즈.

 

 

 

"어째서인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자기는 시민들을 버리고 이곳에 홀로 숨어있으니 

그린힐의 시장 대행으로서는 실격이라 생각하는 테레즈.

그리고 그린힐이 어떻게 단 5,000명에게 함락되었는지 설명하기 시작하는데...

 

 

 

하이랜드가 이곳을 노리고 진군한다는 게 확실해지자, 그린힐 전체는 전쟁 대비에 나섰다고 한다. 

 

 

 

이상하게도 하이랜드는 뮤즈에서 포로로 잡았던 병사들을 모두 풀어주었고, 그들은 곧장 그린힐로 왔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모른 채, 모두가 처음에는 그저 기뻐했다고. 

 

 

 

하이랜드는 심지어 뮤즈 병사들에게서 빼앗았던 무기와 갑옷까지 모두 되돌려주었다.

 

 

 

당연히 그 의도를 의심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대다수 시민들은 하이랜드가 최소한 공정한 전투를 바란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뮤즈의 병사들이 합류함으로써 그린힐의 군사력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덕분에 시민들의 사기가 높아지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하이랜드군이 나타났고, 모든 이들이 전투 준비에 돌입했다. 

그러나...

 

 

 

이것 또한 어찌 된 일인지, 그린힐을 포위한 하이랜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뮤즈에서 온 병사들은 그린힐의 병력을 2배 이상 늘려준 대신, 

이미 부족한 상태였던 식량 공급을 빠르게 고갈시키기 시작했다. 

 

 

 

하이랜드군이 바깥을 포위하고 있으니 외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도 없는 상태에서,

식량 고갈 문제는 결국 그린힐 시민과 뮤즈 출신 병사들 간의 충돌로 이어졌다.

 

 

 

그린힐 시민들은 식량을 '그린힐'을 위한 식량이라 생각했고,

뮤즈 병사들은 '전쟁 보급품'이라고 생각했다.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더니,

뮤즈 병사들이 반란을 일으켜 식량 저장고를 무력으로 점령하면서 시내에 내분이 일어났다.

 

 

 

하이랜드는 이런 상황을 설계하여 뮤즈 병사들에게 갑옷이며 무기를 손에 들려주었던 것이다. 

 

 

 

그 결과, 그린힐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하이랜드에게 당하고 만다. 

 

 

 

 

"이것이 그동안 있었던 일입니다. 한때 동료였던 사람들이, 이제는 식량 때문에 서로를 죽이는 상황이 온 거죠."

 

 

 

 

이런 상황을 막지 못하고 그저 무기력했던 자신에 대한 자책으로 가득한 테레즈

 

 

 

"부탁입니다, 제발, 그냥 돌아가주세요."

 

테레즈를 설득하는데 실패한 일행은 어쩔 수 없이 오두막을 나서게 된다. 

 

 

 

"미안하지만, 되도록 빨리 그린힐을 떠나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너희들을 신용하지 않는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하이랜드 군이 테레즈 아가씨의 행방을 알아낸다면, 너희들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당신, 신이라고 했지? 이제 어쩔 셈이지?

언제까지 여기 숨어있을 수만은 없잖아."

 

 

 

"당분간은 여기에 머물러야겠지. 아가씨가 마음을 단단히 먹을 때까지는."

 

딱히 계획도 없어보이는 .

물론 여기 말고 갈 곳도 없겠지만.

 

 

 

나나미의 말대로 완전 헛수고였다.

 

 

 

"그래. 완전히 시간낭비였지. 노자키, 내일은 그린힐을 빠져나가도록 하자."

 

 

 

"학교와도 이제 작별이구나..."

 

딱히 학교에서 뭘 안 했는데 기숙사 밥이 어지간히 맛있었던 모양........

 

 

 

그리고 다음날 아침. 뉴리프 학원과 작별할 시간이 다가왔다. 

 

 

 

 

!! 뉴리프 학원 입구에 있는 에밀리아와 대화를 아직도 하지 않았다면 지금이 기회다.!!

 

 

 

에밀리아에게 '치요군'임을 밝히는 대화를 하지 않았다면 잠깐만 기다려달라는 선택지를 고르고, 뉴리프 학원 메인 건물로 가자.

필자는 이미 에밀리아와 대화를 마쳤으므로, 준비되었다는 선택지를 골랐다. 

 

 

 

놀리듯이 니나한테 작별인사도 안 하고 가는 거냐는 식으로 묻는 루크

 

 

 

물론 프릭도 겉으로 짜증은 내지만 완전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었는지,

말 나온 김에 얘기하자면 아침 내내 니나가 안 보였다고 한다. 

 

 

 

마을 쪽으로 내려온 순간,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고, 하이랜드 군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거 영 심상치 않은데...

 

 

 

반갑지 않은 얼굴도 보인다. 

 

"좋아, 모두 잘 들어라! 하이랜드의 황자, 루카 브라이트의 공식 선언문이다."

 

 

 

내용인즉슨, 그린힐의 시장 대행 테레즈를 잡아오는 자에겐 20,000포치의 포상금과 함께 하이랜드 시민권을 준다는 것이다. 

 

 

 

20,000포치는 결코 적지 않은 금액.

시민들은 너희 말을 어떻게 믿을 수 있냐며 전혀 믿어주지 않음. 

 

 

 

"포상금과 면책 조항이라... 이래서는 밀고자가 금방 나오겠군."

 

 

 

그때, 피리카가 누군가를 발견한다. 

 

 

 

마찬가지로 그 녀석을 발견하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는 나나미

 

 

 

저쪽에서는 그 녀석이 나서서 시민들을 설득하고 있다. 

일전의 불법 심문에 대해서는 이미 하이랜드 내에서 처벌이 이루어졌으며, 

 

 

 

"이것은 하이랜드의 황자, 루카 브라이트 님의 정식 선언문이다. 

이 목숨을 걸고, 약속은 반드시 이행할 것이다."

 

 

 

"조건은 단 하나. 테레즈를 산채로 잡아오는 것이다. 

시체에게 내릴 포상은 없다."

 

 

 

2만 포치라는 것에 몇몇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 녀석이 저런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도저히 믿기 힘든 나나미

 

 

 

방심한 사이 피리카가 그 녀석에게 뛰어가고 

 

 

 

그런 피리카를 잡으러 나나미가 대열에서 이탈한다.

 

 

 

"하여간 애새끼들이란!"

 

 

 

어쩔 수 있나, 애새끼 나나미 구하러 가야지. ㄱ-

 

 

 

이놈은 어린이고 어른이고 봐주는 법이 없는 놈이다.

피리카를 보며 뭐야 이 애새끼는?이라는 반응

 

 


"어? 너희들은!"

 

 

 

힘을 갈망하더니, 결국 네가 원한 힘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었나?

딱히 왜 그러는지 묻고 싶지 않았다. 

 

 

 

그때, 어디선가 피쳐가 나타나 의도적으로 소란을 일으킨다. 

 

"어이, 다들! 저 놈들 잡아! 스파이야! 스파이! 스파이를 잡는 녀석에겐 돈을 주마!"

 

 

 

돈을 주겠다는 말에 누굴 잡아야 할지 모르고 무리 사이에 소동이 일어나고, 

그 틈을 타 피리카를 데리고 나오는 일행. 

 

 

 

"저 자가 키바 장군을 투리버에서 물리쳐낸 치요군의 리더인가."

 

 

 

"라우드가 알아서 처리할 것이다. 맡겨두자고."

 

 

 

"테레즈는... 그런 요구사항을 걸었다고 해도 무사하지 못할 거요."

 

그 누구도 테레즈를 산채로 잡아오진 못할 거라고 확신하는 쿨간. 

 

 

 

겨우 도망쳐 나왔나 싶었으나, 왕국군이 끈질기게 쫓아온다. 

 

 

 

물론, 왕국군은 그리 강하진 않다. 노자키의 문장 등으로 쉽게 물리칠 수 있다. 

 

 

 

"이거 큰일인데. 성문 쪽엔 하이랜드 병사들이 우글거리겠지."

 

 


도망칠 곳은 단 한 곳. 테레즈의 은신처.

 

 

 

텐가알의 생각에 동의하는 프릭.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젠 테레즈를 억지로 끌고 가는 방법밖에 남지 않았다. 

하이랜드가 약속을 지킬 리도 없고, 그들이 테레즈를 확보하는 건 재앙이다. 

 

 

 

뉴리프 학원 안으로 들어오면, 문장사뿐 아니라 대장간도 이용할 수 있다. 

만약 무기 레벨을 올리고 싶다면 이 견습생에게 만을 걸자. 

 

 

 

볼일이 끝났다면 비밀 문을 열고 나가자. 

 

 

 

이제부터는 뒤쫓아온 하이랜드군과, 필드 몬스터 모두를 상대해야 한다. 

조금 귀찮아도 그리 강한 적은 없으니 테레즈의 은신처까지 쭉 올라가자. 

 

 

 

"이 정도 멀리 왔으면 괜찮을 것 같네요."

 

 

 

피쳐가 말했던 교활한 지휘관이 그 녀석이라는 건 프릭도 놀란 듯하다. 

뭐, 이쪽에 있을 때도 제일 현실적이고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녀석이었으니(나나미보단 훨씬 쓸모 있었잖아)

 

 

 

"...그러니까 제발요! 도망치셔야 한다니까요ㅡ"

 

오두막 안에는 뜻밖에도 니나가 있었다. 

 

 

 

"프릭씨가 이곳엔 어쩐 일이세요? 설마, 저를 쫓아오신 거예요?"

 

 

 

"잠깐, 네가 어떻게 여길 알고 있는 거야?!"

 

 

 

은 지금 하이랜드의 주시대상. 눈에 띄는 행동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테레즈가 여기 숨어있는 동안, 니나 필요한 물품을 갖다 주는 등 이들을 돕고 있었다. 

 

 

 

이곳에 온 목적을 분명히 하는 프릭.

마을 탈출도 탈출이지만, 테레즈를 무사히 데려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

이런 말까지 하긴 싫지만, 제안을 거절한다면 [물리]를 동원해서라도 억지로 데려갈 수밖에 없음을 설명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는 니나에게 들었습니다."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들었음에도 우리와 함께 가는 옵션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았던 테레즈.

더 이상 시민들이 고통받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며 도망가지 않겠단다. 

 

 

 

즉, 자기가 그냥 그린힐에 얌전히 잡혀주겠다는 것...

자기만 잡혀주면 하이랜드가 이 마을을 더는 못살게 굴지 않을 거라는 헛된 믿음을 갖고 있다.

 

 

 

"하-하지만... 잠시만요..."

 

 

 

"노자키님. 실례하겠습니다. 아무런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만약 저를 끝까지 방해하신다면, 이 자리에서 자결하도록 하죠."

 

 

 

"아가씨,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그러면, 저의 마지막을 지켜봐 주십시오."

 

 

이곳에서 자결까지 하겠다는 사람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결국 테레즈는 신과 함께 오두막을 떠나고, 

어떤 방식으로든 죽을 생각뿐인 테레즈에게 울분을 토하는 프릭.

 

"어째서 죽을 생각밖에 안 하는 거냐? 죽으면 아무 소용없다고!"

 

 

 

니나 역시 테레즈가 이대로 죽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한다. 

테레즈는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자기는 그걸 알고 있다고. 

 

 

 

"우리 모두 식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그럼에도 테레즈 님은, 뮤즈의 병사들을 버리지 않았다고요!"

 

 

 

이대로 테레즈가 붙잡히도록 지켜볼 수만은 없는 일. 

아직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지 해봐야 한다.

일단 마을로 가보도록 하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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